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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앞두고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잘츠부르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나폴리(이탈리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잘츠부르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통계를 사랑하고 그들(통계)도 우리를 사랑한다. 레드불 시대에 잘츠부르크에서 어떤 이탈리아 팀도 우리를 꺾지 못했다. 우리는 이탈리아 팀을 상대로 홈에서 5경기 중 4경기를 이겼다”고 전했다.

이어 “나폴리 또한 바로잡고 싶을 걱정스러운 원정 기록을 갖고 있다. 나폴리는 최근 8번의 유럽 원정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그들이 걱정해야 할 것은 역사뿐만이 아니다. 그들은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중 패배는 단 한 번”이라 덧붙였다.

한편, 앞선 2경기에서 잘츠부르크는 1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있고 나폴리는 1승 1무로 조 선두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