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이강인 교체 출전’ 발렌시아, 릴과 1-1 무승부 ‘조 3위 유지’

입력 2019-10-24 0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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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프랑스 리그1 릴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로이에서 릴을 상대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으로 실레센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포백 라인에는 와스, 가브리엘, 디아카비, 주메 코스타가 선다. 중원에는 코클란, 파레호, 콘도그비아. 체리셰프가 나서고 막시 고메즈와 가메이로가 투톱을 이룬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18분 가메이로의 도움을 받은 데니스 체리셰프가 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발렌시아는 경기 막판 디아키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5분에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이강인은 팀이 1-0 리드를 잡자 후반 20분 가메이로 대신 경기에 투입돼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던 이강인은 아약스 전에도 교체 출전했다. 이번 경기 역시 교체로 출전하며 3경기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3위를 유지했다. 릴은 1무 2패로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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