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데이트폭력’ 하나경, 의혹 해명? 1년 전 사건에 “지금 남친 없다”

입력 2019-10-24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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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데이트폭력’ 하나경, 의혹 해명? 1년 전 사건에 “지금 남친 없다”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하나경이 입을 열었다.

하나경은 24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했다.

대화창에는 “기사 보셨나요”, “댓글에 언급되고 있어요”라는 등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의혹에 대한 댓글이 가득했다.


이에 하나경은 “내가 뉴스에 나왔느냐. 요즘 인터넷을 하지 않고 있어서 보지 못했다”며 "방송을 마치고 확인하도록 하겠다. 나 남자 친구 없다. 팬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방송 관련 매니저 역시 대화창에 “기사화 된 것은 하나경이 아니다”, “하나경은 남자 친구가 없다”, “그런 사건이 있을 때 하나경은 방송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30대 여배우 A씨가 전 남자친구 B씨를 상대로 ‘데이트 폭력’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여배우 A 씨와 전 남자친구 B 씨는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4시경 식당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화가 난 여배우 A씨가 B씨를 차로 들이받으려 했다. B 씨는 당일 오후 4시 30분경 여배우 A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실에 격분한 여배우 A 씨는 B 씨 가슴을 밀치고 목을 조르는가 하면, 손목을 꺾는 폭행을 가했다. 이 외에도 여배우 A 씨는 주거침입, 폭행 등 혐의도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A 씨 이전에도 남성들에게 데이트 폭력을 행사, 수차례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하나경이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해명했지만, 사건은 2018년에 벌어졌고 이에 "지금 남자 친구가 없다"는 하나경의 말이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하나경이 의혹을 확실하게 풀 2차 해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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