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더블로 가”…곽철용 김응수, 햄버거 광고도 섭렵

입력 2019-10-25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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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더블로 가”…곽철용 김응수, 햄버거 광고도 섭렵

‘곽철용 신드롬’의 주인공 배우 김응수가 햄버거 광고도 섭렵했다.

한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는 25일 ‘올데이킹(ALL DAY KING)' 메뉴를 이끌 새 모델 김응수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앞서 비밀리에 진행된 김응수와 광고 촬영 소식은 한 소비자가 우연히 촬영 현장을 목격하며 찍은 사진과 함께 온라인에 급속히 확산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델 발탁 소식을 접한 팬들은 광고 시나리오를 예측하며 김응수와 어떤 콜라보 작품을 만들어 낼 지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 김응수는 네티즌들이 간절히 염원하던 아이언 드래곤 (Iron Dragon, 곽철용 닉네임) 그 자체. 물론 광고 촬영 현장이니 햄버거계를 평정하는 결단의 주문을 내렸을 터. “묻고 더블로 가!” 라는 대사가 들리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평소 예능을 통해 보여준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김응수의 본연의 매력을 발산, ‘철용블리’라는 닉네임까지 생성되었다는 후문이다. 현장의 스태프들에게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서브 배우나 엑스트라들에게 위트 있는 애드립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함께 호흡하여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었다고 한다.

곽철용 신드롬을 일으켜준 팬들이 마음에 감사함을 전한 김응수는 이번 광고 촬영에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촬영 직전, 의상 착장 및 헤어 메이크업 시 곽철용과의 싱크율을 높이고자 하는 제작 스태프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준 것. “이게 곽철용이 입었던 컬러야” 라며 셔츠와 재킷, 넥타이까지 직접 골라 스타일링하고 곽철용의 헤어스타일까지 꼼꼼히 챙기고 수정을 요구한 프로다운 모습에 촬영 준비도 수월하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응수의 연기, 대사 한 마디마다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아 흡사 팬미팅 현장과 같았다는 버거킹 광고 촬영 현장, 결과물은 버거킹 공식 SNS 채널 티징 영상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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