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시즌18 콜? 한상재 PD·출연자들 교류 활발

입력 2019-10-2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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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 배우들. 스포츠동아DB

케이블채널 tvN의 대표 장수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제는 멈추지 않는다. 터줏대감처럼 버티고 있는 연출자와 출연진의 존재 덕에 시즌18 제작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연출자 한상재 PD와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등 주요 연기자들이 10년 가까지 맺어온 오랜 인연이 시즌18로 이어질 전망이다. ‘막돼먹은 영애씨’(막영애)는 사실 초기와 같은 화제를 모으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긴 시간 방송하며 충성도 높은 열혈 시청자들을 얻어 각 시즌이 종영할 때마다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받아 왔다. 시청자 못지않게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의지도 뜨거워 시즌18 제작 여부를 의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심에 한상재 PD가 있다. 그는 2010년 방영한 시즌8부터 가장 최근 시즌인 17(시즌16 제외)까지 연출해 왔다. ‘막영애’의 숨은 주역이라 할 만하다.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등 연기자들을 10년 가까이 이끌며 오랜 호흡으로 끈끈한 신뢰관계를 형성해 왔다. 이들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캠핑을 즐겼다. ‘상재 캠핑장’이라고 불릴 만큼 한 PD가 주축이 돼 이승준, 라미란, 윤서현, 정지순이 함께했다. 이들은 술자리 등 평소에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tvN 측은 27일 “거의 1년에 한 시즌은 방송해왔다”며 “시즌17이 올해 4월 종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즌18 제작에 대해서는 천천히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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