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시즌3, 유럽 지역 오디션 최초 개최
3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는 JTBC ‘팬텀싱어 시즌3’가 유럽 오디션을 개최한다. ‘팬텀싱어3’는 기존의 성악, 뮤지컬, 팝페라, 국악, 케이팝 외에도 팝, 록, 힙합, 재즈, 민요, 라틴 등 음악 장르와 모집 대상을 대폭 넓히며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팬텀싱어’ 프로그램 최초로 유럽 예심 오디션을 개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 음악시장 규모는 미국, 일본, 영국 등에 이어 세계 6위(IFPI: 국제음반산업협회에서 집계된 조사)로, 갈수록 세계적인 영향력을 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개최되는 ‘팬텀싱어3’의 유럽 오디션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쳐 나가고 있는 보컬리스트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 음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까지 더욱 폭넓은 지원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이번 유럽 오디션은 ‘제2의 김주택’을 찾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한 바리톤 김주택은, 출연 당시 이미 유럽 전역에서 오페라 ‘라보엠’, ‘라 트라비아타’의 주연배우로 활동 하던 월드클래스로, ‘팬텀싱어’에 지원한 것 자체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더욱 더 글로벌하게 돌아 올 ‘팬텀싱어3’의 유럽 오디션은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전 지역에 거주중인 실력파 남성 보컬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며, 12월 말에서 1월 초 사이에 개최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