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최명길-지수원, 폭풍 시발점 포착 ‘궁금증 폭발’

입력 2019-11-03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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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우아한 모녀' 최명길의 처절한 운명, 그 시발점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제작 아이윌미디어)가 드디어 내일, 11월 4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 파격적인 스토리가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아한 모녀’가 담아낼 폭풍의 중심에는 최명길(캐리정 역)과 지수원(서은하 역)이 있다. 극중 캐리정은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날 예정. 서은하는 이 모든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이렇듯 서로의 삶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두 사람의 악연 시발점에 궁금증이 커진다.

이런 가운데 11월 3일 ‘우아한 모녀’ 측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최명길과 지수원의 첫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본 장면이 최명길을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나게 하는 사건의 시작이라고 해 더욱 호기심이 증폭된다.

공개된 사진 속 최명길은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던 지수원과 부딪혀 바닥에 쓰러져 있다. 넘어진 최명길을 바라보는 지수원의 걱정 어린 표정에 다급함이 공존하고 있어 그가 얼마나 긴급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지수원을 이토록 다급하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까.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우아한 모녀’ 제작진은 “극중 지수원은 이 장면 이후 끔찍한 짓을 종용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최명길이 끔찍한 운명에 내던져질 예정이다. 폭풍 같은 운명에 휩쓸린 인물의 심경을 처절하게 그려내는 두 배우의 열연이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작품을 위해 열정을 쏟는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첫 방송을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이처럼 처절하게 엮이며 ‘우아한 모녀’를 채워나갈 최명길과 지수원의 막강한 존재감과 연기력이 빛날 것으로 기대되는 KBS 2TV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11월 4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우아한 모녀'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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