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감독, 안드레 고메스 부상 시킨 손흥민 태클에 “고의 아니었다 확신”

입력 2019-11-04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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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태클로 에버튼 안드레 고메스에게 부상을 입히며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에버튼 마르코 실바 감독은 손흥민을 위로했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9-20 EPL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7분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우며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후반 32분 거친 태클로 안드레 고메스에게 부상을 입히면서 퇴장을 당했다. 안드레 고메스는 큰 부상을 입고 들 것에 실려나갔고, 손흥민은 자책감에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후 실바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안드레 고메스는 현재 병원에 있다. 의료진을 통해 명확한 진단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하지만 상황 판단은 공정해야 한다. 손흥민의 태클은 분명 거칠었지만 그가 나쁜 뜻을 가지고 한 것이 아니라고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무승부로 토트넘은 3승 4무 4패(승점 13점) 11위에 자리했고 에버튼은 3승 2무 6패(승점 11점) 17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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