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밴디트가 달라졌다, 말 달리듯 강렬한 ‘덤’ (종합)

입력 2019-11-05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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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밴디트가 달라졌다, 말 달리듯 강렬한 ‘덤’ (종합)

강렬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노래. 그룹 BVNDIT(밴디트/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가 작정하고 컴백했다.

밴디트의 미니 1집 [BE!]는 싱글 2집 ‘드라마틱(Dramatic)’ 이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다. 현재 BVNDIT(밴디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앞으로의 목표 ‘TO BE’ 두 가지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5일 서울 홍대무브홀에선 밴디트 미니 1집 [B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시명은 이날 “전작에선 싱그러운 모습이었다. 이번에는 파워풀하고 안무와 라이브가 돋보일 것이다”라고 앨범 콘셉트를 소개했다.

밴디트는 말과 함께 앨범 재킷을 촬영했다. 멤버들은 “제6의 멤버”라고 애정을 표현, 이연은 “우리 팀에서 곰 역할을 맡고 있는 송희가 역시나 의사소통을 잘 하더라”, 시명은 “눈물을 흘렸다. 내가 동물을 무서워하는 편인데 하필이면 말이 배고플 시간에 말을 타야했었다. 자꾸 움직이더라. 무서워서 소리없이 울어버렸다”고 비화를 추억했다.

타이틀곡 ‘덤(Dumb)’은 뭄바톤 리듬 위로 더해진 선율이 인상적인 라틴 일렉트로팝 장르의 곡으로 이별이 가까워져만 오는 슬픔과 이로 인해 고조되는 감정을 이국적인 악기 및 풍성한 화성으로 표현한다. 중독성 강한 사운드는 물론, 붉은 노을처럼 뜨거웠지만 저물어 식어가는 사랑의 온도를 되돌리고픈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연은 “밴디트 라는 팀 이름 자체를 풀어냈다. ‘잘가라’라고 당당하게 말할 줄 아는 모습이 콘셉트”라고 설명,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뽑힌 송희는 “더 열심히 표정도 짓고 무대를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정우는 “송희가 춤을 추면 더 섹시해진다”, 시명은 “송희가 가운데서 춤을 추면 든든하다”라고 선정한 이유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승은은 “‘잘 가 바보야’ 춤이 있다. ‘굿바이 덤’을 직역한 것이다”라고 직접 포인트 춤을 보여줬다.

특히 소속사 직속 선배 청하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치킨을 배달시키는 등 적극 응원을 했다. 이연은 “선배지만 나에겐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조언을 하기 보다는 댓글 달 듯이 툭툭 여러 가지를 말해주는 편이다”라고 우정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개화하듯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향해 고조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인트로곡 ‘BE!’, 어색하지만 아름다운 서투른 사랑의 시작을 그린 R&B곡 ‘플라이(Fly)’, 지루한 일상에 던지는 새로운 날을 위한 방아쇠 같은 곡 ‘드라마틱(Dramatic)’, BVNDIT(밴디트)의 데뷔곡이자, 당신을 사로잡을 도도하고 달콤한 주문을 담은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 연애의 감정선에서 상대방이 생각보다 차가운 온도를 지녔을 때의 기분을 솔직하게 풀어낸 ‘연애의 온도’까지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끝으로 승은은 “꾸밈없이 가사 그대로를 전달하고 무대 위에서 즐기는 그룹이고 싶다. 또 ‘덤’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천만뷰를 달성했으면 한다”, 이연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음악을 하는 것이 우리의 추구 방향이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밴디트의 새 앨범은 오늘(5일) 저녁 6시 공개.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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