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진 KUSB 위원장, FISU 집행위원 재선출

입력 2019-11-17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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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유병진 위원장(명지대 총장)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에 재선출됐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유병진 KUSB 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제36차 FISU 총회에서 집행위원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FISU 회원국 유효투표 124표 가운데 102표를 획득해 입후보자 39명 가운데 최다득표로 4년 임기의 집행위원에 연임하게 됐다. 임기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다.

한국은 김종량 전 KUSB 명예위원장(한양학원 이사장)이 1999년부터 2015년까지 16년간 FISU 집행위원으로 활동한데 이어 유 위원장이 2015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한편 FISU 임원선거에서 올렉 마티신 회장이 회장 재선거에 단독 출마해 연임하게 됐고, 수석부회장(1명)·부회장(4명)·회계감사(1명)·수석집행위원(1명), 유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15명) 등 총 23명이 선출됐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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