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조윤희, 불륜녀 조우리와 설인아와 악연 알았다 ‘분노’

입력 2019-11-17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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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가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벌인 조우리가 학창시절 동생 설인아를 왕따시킨 사실을 알게 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는 문해랑(조우리 분)이 과거 김청아(설인아 분)를 왕따시켰다는 사실을 엄마 선우영애(김미숙 분)를 통해 알게됐다.

김설아는 엄마 선우영애와 식사를 하던 중 남편 비서인 문해랑(조우리 분)에 대해 묻자 선우영애는 깜짝 놀랐다. 선우영애는 “그 아이가 청아를 왕따시켰다. 그런데 네 남편 비서라니. 내가 언젠간 그 아이를 만나서 우리 청아한테 왜 그랬냐고 따져보고 싶었는데 네 남편 비서라니 그렇게도 못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김설아는 문해랑 병실로 찾아가 따지자 문해랑은 “철 없을 때 저지른 짓이다.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설아는 “진심으로 후회한다고 하면 다 끝나는 일인가”라고 화를 냈다.

김설아는 “내 동생이 용서했나. 잘못했다고 당사자에게 빌지도 않으면서 왜 네가 널 용서하나”라며 분노했다. 문해랑은 “청아가 용서해줄 때까지 빌 용기가 생겼다. 다음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됐다. 세상에서 내가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이제 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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