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아들딸’ 서효명·서수원 남매, 방송 출연 심경고백 [화보]

입력 2019-11-20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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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가 ‘현실남매’라는 단어를 보고 티격태격 싸우는 남매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서효명-서수원 남매 앞에서만큼은 이 단어가 다르게 느껴진다. TV조선 ‘부라더 시스터’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는 서효명-서수원 남매가 bnt와 만났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들은 가을이 느껴지는 따듯한 무드와 사이 좋은 남매 모습은 물론 시크하고 프로페셔널한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촬영 내내 남다른 남매애를 풍기며 현장을 달궜다.

촬영을 하며 서효명에게 남매 사이가 참 좋다고 말하자 “아무래도 우리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 수원이가 태어나자마자 제 2의 엄마처럼 내가 다 해줬다. 그러니 자연히 날 따른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다양한 화보 촬영 경험을 가진 서수원 역시 다른 촬영에 비해 훨씬 편하고 색달랐다고. “누나와는 이미 친한 사이니까 어색하지 않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서효명, 서수원 남매 모두 시크한 콘셉트를 가장 마음에 든다고 꼽았다. 보통 환하게 웃거나 장난치는 모습을 주로 촬영하기 때문에 시크하고 다크한 느낌이 새롭게 느껴졌다고. 이어 그들 모두 다소 차가운 이미지를 가졌다고 말하자 “둘 다 말하지 않고 있으면 까칠하다는 소리를 듣곤 한다. 이야기를 해보면 상당히 털털하고 편한 성격이다”라고 답했다.

유년시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냐고 묻자 서수원은 “바쁜 엄마 대신에 누나와 주말마다 외출을 하곤 했다”고 전했다. 서효명은 “누나라고 의미 있는 곳을 데려가고 싶더라. 서대문 형무소, 민속촌 등 유익한 곳을 주로 방문했다”며 웃었다.

서로가 가족이라서 좋았던 순간이 있냐고 묻자 서효명은 “수원이는 참 든든하다. 어릴 적에는 마냥 어리다 생각했는데, 제대하고 나니 이제 내가 보호받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서수원은 “누나가 제 2의 엄마처럼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줬다고.

아무래도 母박찬숙이 역사적인 운동선수인 만큼, 진로 결정에 영향을 받진 않았을까. 서효명은 현역으로 활동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며 힘든 부분까지 모두 느꼈기 때문에 그런 점은 없었다고. 오히려 어릴 적부터 늘 배우를 꿈꾸며 차근차근 성장했다. 반면에 서수원은 축구 선수로 활동했지만, 개인 시간이 없는 단체 생활로 인해 지쳐가던 중 우연히 본 쇼 영상에 감명받아 모델로 전향하게 됐다고.

서효명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묻자 “어떤 배우, 어떤 역할을 맡고 싶다라는 것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연기를 평생 하고 싶다. 대중에게 친숙한 옆집 누나, 옆집 딸 같은 사람이고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골프존 TV ‘샷 프리’를 오래 진행한 그에게 에피소드가 없었냐고 질문하자 “방송 초기에는 골프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프로그램을 위해 치기 시작했다. 지금은 매일 연습장에 갈 정도로 좋아한다”며 웃었다. 이어 본인의 강점으로는 굉장히 긍정적인 면을 꼽았다.

이어 서수원에게 본인만의 장점을 묻자 “얼굴의 이미지. 헤어, 메이크업에 따라 여러 가지 이미지가 공존한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더불어 제대 후에는 영한 느낌보다는 남자답고 성숙한 느낌이 생긴 것은 물론, 마음가짐도 여유로워 졌다고. 군대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는 “주변에서 많이 알아봐줘서 쉽게 친해졌다”며 “친해지면 활발한 스타일이다.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또라이라고 소문이 났다”며 수줍게 웃었다.

벌써 8년차 모델인 만큼 활동하며 슬럼프를 경험한 적이 있냐고 묻자 “촬영이 끝나고 고삐가 풀려 엄청 많이 먹은 적이 있다”며 “그 당시 갑자기 15kg이 늘어나 이미 픽스됐던 쇼에서 다 잘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물만 마시며 체중을 감량했다고. 이어 그에게 연기 활동을 할 생각은 없냐고 묻자 “아직은 모델로서 넓은 무대로 나가서 싸우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서효명-서수원 남매에게 각자의 이상형을 묻자 서효명은 스타일리시한 사람, 서수원은 느낌이 오는 사람을 꼽았다. 서로의 연인이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수원이를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 “누나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서로에게 서로가 어떤 사람이냐는 진지한 질문에 서효명은 서수원을 평생 짝꿍이라고 꼽았다. 같은 분야에서 앞으로 쭉 함께 걸어갈 예정이라고. 이어 서수원은 “나에게 누나는 든든한 나무,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 있는 바위 같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실제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가족을 버팀목, 원동력으로 이겨냈다며 깊은 가족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많은 사랑을 받은 TV조선 ‘부라더 시스터’ 출연에 부담은 없었냐고 묻자 서효명은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카메라가 없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해보고 싶었다”며 “말 그대로 날 것 그대로 보여드렸을 뿐인데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서수원 역시 “앞으로 내 분야, 내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더욱 노력할테니 계속해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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