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성지현 꺾고 코리아마스터스 우승

입력 2019-11-24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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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사진제공|요넥스코리아

배드민턴 여자단식 ‘차세대 에이스’ 안세영(17·광주체고)이 ‘최강’ 성지현(28·인천공항공사)을 꺾고 2019 광주코리아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24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300 광주코리아마스터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성지현을 2-0(21-13, 21-17)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안세영이 우위에 있으나 성지현과 상대전적은 3전3패로 열세였다. 그러나 4번째 만남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 경기초반 성지현에게 밀렸지만, 중반 이후 집중력이 살아나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기어코 승리를 챙겼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5번째 우승을 마크했다. 또 자신의 우상인 성지현을 압도하면서 명실상부 한국 여자단식 간판으로 자리 잡았다.

경기 후 안세영은 “(성)지현이 언니한테 3전 전패였는데, 이번에 이겨 기쁘고, 또한 광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더 좋은 것 같다. 초반에 끌려갔는데, 코치님들이 조금 더 집중하라고 주문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세영은 2017년 국가대표선발전을 통과, 시니어 국제무대 데뷔 2년 만에 세계랭킹 10위로 오르며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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