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시상식] ‘신인상’ LG 정우영 “기대가 현실이 되어 영광스럽다”

입력 2019-11-25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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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9 KBO리그 신인상은 LG 트윈스 투수 정우영에게 돌아갔다

KBO(총재 정운찬)는 25일(월) 오후 2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19 KBO 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는 2019 KBO MVP 시상은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신인상은 LG 투수 정우영에게 돌아갔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56경기에서 65 1/3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72 4승 6패 1세이브 16홀드를 올렸다.

무려 22년 만에 LG 소속 신인상을 수상한 정우영은 “이 자리에 와서 영광스럽다. 올해 LG 트윈스에 입단해 날 뽑아주신 스카우터 분들 덕분이다. 팀 모든 분들과 가족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어제 잠을 잘 못 잤다. 기대와 걱정을 같이 했는데 기대가 현실이 되어서 영광스럽다. 중간에 부상으로 부진해서 다 내려놓고 편하게 하자는 생각이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다. 앞으로 이 시상식에서 양현종 선배님처럼 다른 타이틀 후보로 참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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