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 감독 ‘파이프라인’ 11월 크랭크업, 서인국 “공들인 작품”

입력 2019-11-26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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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이자 국내 최초 도유를 소재로 한 범죄 오락 영화 ‘파이프라인’이 약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1월 전격 크랭크업했다.

2020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수십미터 지하 땅굴에 숨겨진 검은 다이아몬드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도유범들이 목숨 걸고 펼치는 범죄 오락 영화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강남 1970’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무려 4년 간의 프리 프로덕션을 거쳐 탄생시킨 야심작이자 2020년을 강타할 짜릿한 범죄 오락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도유 범죄’라는 신선한 소재와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배다빈, 서동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연기는 물론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7월 말, 무더운 여름날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파이프라인’은 지난 11월에 약 4개월 간의 치열했던 대장정을 끝으로 크랭크업 했다. 극중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천공기술자 ‘핀돌이’ 역을 맡은 서인국은 “‘파이프라인’은 정말 많은 시간을 공들인 작품이다. 특히 유하 감독님과 작업을 통해 촬영 하는 내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촬영을 하면서 ‘핀돌이’란 캐릭터를 너무나도 사랑하게 됐다. 매력적인 캐릭터로 즐겁게 촬영해서 여운이 오래 갈 것 같다”고 전하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핀돌이’와 그의 일당을 이용해 도유 계획을 꾸미는 ‘건우’ 역의 이수혁 역시 “유하 감독님과 함께한 첫 작품이 ‘파이프라인’이라서 정말 행복하다. 아직도 크랭크업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파이프라인’은 정말 모든 배우들이 최선을 다한 작품이다. 개봉 후 많은 관객 분들이 영화를 봐주시면 좋겠다”면서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일명 ‘핀돌이 일당’으로 불리며 극중 ‘핀돌이’와 함께 남다른 팀워크를 예고한 용접 기술자 ‘접새’ 역의 음문석은 “좋은 작품 덕분에 한층 더 성숙해지고 성장할 수 있었다. 크랭크업을 하다니 가슴이 굉장히 벅차다”며 소감을 전했고, 지하 길 설계를 맡은 ‘나과장’ 역의 유승목은 “뜨거운 여름, 땅굴, 그리고 하수도, 좁은 공간이라 힘들고 지칠 만도 한데 배우, 스탭 모두 함께 즐겁고 유쾌한 현장이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유쾌했던 현장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전했다.

굴착 담당 ‘큰삽’ 역의 태항호는 “정말 정말 열심히 찍은 작품이니 개봉 후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면서 감독님과 배우들, 모든 스탭이 만전을 기한 작품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카운터’ 역의 배다빈은 “마지막 촬영인 것 같지 않다. 한 명의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얻어가는 게 많은 작품이었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숨가쁘게 달려온 그간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감사함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핀돌이 일당’의 뒤를 쫓는 경찰 ‘만식’ 역의 배유람은 “흙바닥과 먼지 구덩이에서 구르면서 다같이 고생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크랭크업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다들 고생한 만큼 영화가 잘 나올거라 믿는다”고 전했고, ‘핀돌이 일당’의 조력자 ‘똥장군’ 역의 서동원은 “촬영이 끝난 것 같지 않고 멤버들끼리 계속 봐야 할 것 같다. 우리 멤버들 너무 고생 많았고 빨리 상영된 영화에서 보고싶다”고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하 감독은 “지금까지 잘 따라와준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고생해준 배우, 스탭들에게 의미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금껏 함께해준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탄생시킨 영화 ‘파이프라인’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0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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