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쟁, 손흥민 “없다”vs에이전시 “있다” 계약서 분쟁
손흥민(27·토트넘)이 최근 에이전시와 분쟁 중이다.
10년간 손흥민 에이전시로 임한 스포츠유나이티드는 선수 측으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자 22일 법무법인을 통해 “해지 사유가 없어 손흥민 선수와의 독점 에이전트 계약은 여전히 효력이 유지되고 있다. 또한 손흥민과 회사의 서명이 날인된 독점 에이전트 계약서가 존재한다. 법인 매각도 손웅정 씨의 동의를 얻어 진행했다”고 항변했다.
손흥민 측은 “손흥민 선수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치르고 있고, 최근 소속팀 신임 감독님께서 부임한 상황에서 오로지 축구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이 사태가 확대되는 것을 바라지 않아 선제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