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득 사형구형, 檢 “피해자들 급소 찔려…지옥에 살고 있다”

입력 2019-11-27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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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득 사형구형, 檢 “피해자들 급소 찔려…지옥에 살고 있다”

22명의 사상자를 낸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27일 창원지법 형사4부(이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안인득에게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안인득이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다수를 잔혹하게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점, 피해회복이 되지 않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살인 피해자들 모두가 급소에 찔러 사망했고 피해자들은 지옥 속을 살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또 우리나라가 사형집행을 하지 않은 1997년 이후에도 반인륜적이며 잔혹하고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범죄에는 사형을 선고했다면서 “정의가 살아있다고 선언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한편 안인득은 지난 4월 17일 새벽 4시 25분경 진주 가좌 3차 주공아파트 4층 자신의 집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뒤, 대피하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비롯해 5명을 숨지게 하고, 6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또 9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거나 정신적 충격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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