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PS 배당금 받는다… 약 3800만 원 보너스

입력 2019-11-27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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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장기계약을 노리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포스트시즌 배당금을 받는다. 단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2019 포스트시즌 배당금 액수를 공개했다. 이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0팀을 대상으로 한 배당금이다.

총 배당금은 8086만 1145 달러 74센트.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금액. 역대 최고액은 지난해의 8818만 8633달러 49센트다.

가장 많은 금액을 받는 팀은 역시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 내셔널스. 워싱턴의 선수는 모두 38만 2358달러 18센트를 받게 된다.

또 월드시리즈에서 워싱턴에 패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은 25만 6030 달러 16센트씩을 포스트시즌 배당금으로 받는다.

류현진의 LA 다저스는 워싱턴에 패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진출에 만족했다. 이에 3만 2427달러 60센트를 받는다. 약 38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급감한 금액. 류현진은 지난해 26만 2027달러 49센트를 받았다.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덕이다.

이어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는 3만 6835달러 39세트씩을 받는다. 따라서 최지만의 포스트시즌 배당금이 류현진 보다 많다.

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떨어진 팀도 배당금을 받는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선수들은 각각 약 1만 4000달러, 1만 8000달러를 받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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