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카우보이.
장산카우보이·티즈플랜 등 1800m 대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12월 1일 1등급 경주가 제10경주로 펼쳐진다. 1800m 장거리이며, 총 상금은 1억1000만 원이다.
● 장산카우보이(거세말, 6세, 미국, 레이팅 88, 김병진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13.9%)
티즈플랜.
● 티즈플랜(수말, 4세, 미국, 레이팅 104, 권경자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50.0%)
올해 11월 미국에서 열린 브리더스컵 3위마 블루치퍼와 같은 혈통으로, 티즈나우의 자마다.
총 전적은 14전 7승, 승률이 50%로 높다. 올해 3월에는 1등급 1800m 경주에서 울트라로켓을 제치며 우승을 차지, 승급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후로도 KRA컵 클래식(GⅡ) 등 2차례 대상경주에 출전해 모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800m 일반경주에 강해 지금껏 총 3회 출전, 우승 2회, 3위 1위를 기록했다.
천지스톰.
● 천지스톰(수말, 6세, 한국, 레이팅 112, 조창석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36%)
클린업특급.
● 클린업특급(수말, 4세, 한국, 레이팅 85, 민형근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46.2%)
유명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로, 1억 원에 최초 도입됐다. 총 13번 출전해 우승 6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올해 1월 1등급으로 승급했다. 1800m는 4번 출전해 1승밖에 챙기지 못했지만 1700m에선 5전 4승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눈여겨볼만하다. 1등급으로 승급 전 1700m와 1800m에서 3차례 연승을 차지한바 있으며, 직전 11월 주행심사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울트라로켓.
● 울트라로켓(거세마, 5세, 한국, 레이팅 105, 조명식 마주, 안병기 조교사, 승률 25.0%)
지난해 11월 대통령배와 올해 1월 세계일보배에서 4위를 거머쥐며 순위상금을 챙긴 강자다.
세계일보배를 제외하면 지난해부터 1800m 이상 장거리만 출전하고 있다. 1800m는 지금껏 총 11회 출전했으며, 이중 9월에 출전한 HKJC(홍콩)트로피 특별경주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해 경험이나 자신감에서 다른 경주마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