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 내달 1일부터 ‘어린왕자 별빛축제’ 개최

입력 2019-11-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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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LED조명으로 동화속 세계를 재현한 쁘띠프랑스 별빛 축제. 사진제공|쁘띠프랑스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의 거리 모티브
현지서 구입한 LED조명 연출 눈길

경기도 가평의 프랑스 테마파크 ‘쁘띠프랑스’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제 6회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프랑스 남부 도시 몽펠리에의 거리를 모티브로 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동화 속 세계를 그대로 재현한 ‘어린왕자 빛터널’이다. 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처럼 꾸민 둥근 구조물에 30미터의 긴 터널을 만들어 골동품 전시관 옆 길에 설치될 예정이다. 환상적인 불빛을 받으며 터널 안으로 들어가면 어느 새 어린왕자를 따라 우주여행을 하게 된다.

프랑스 현지에서 구입한 LED조명들로 특유의 포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했고,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가져온 형형색색의 구들을 파스텔톤 건물 곳곳에 설치했다. 떼아뜨르별 극장에서는 공연 3000회를 맞는 피노키오 인형극이 무대에 오른다. 야외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오르골하우스의 시연 등 다양한 무료 공연이 있다.

청평댐 남이섬 방향 호숫가에 위치한 쁘띠프랑스는 ‘꽃과 별, 그리고 어린왕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프랑스 남부 전원마을의 분위기를 재현한 테마파크이자 청소년수련원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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