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발맞추어 자회사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 합의를 완료한 14개 분야, 400여명의 협력업체 직원을 채용할 자회사를 설립한다.
강원랜드는 29일 오전 11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71차 이사회(사진)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협력업체 정규직 전환 자회사 설립(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강원랜드는 12월 중으로 8억 원을 출자해 시설물 유지·관리 및 차량 서비스 수행을 위한 시설관리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 금년 안으로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2020년 1월 전환근로자를 채용해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