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나비 오늘(30일) 결혼, 2년 열애→백년가약 ft.감자탕집♥

입력 2019-11-30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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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피플] 나비 오늘(30일) 결혼, 2년 열애→백년가약 ft.감자탕집♥

가수 나비가 오늘(30일) 결혼한다.

지난 16일 결혼을 깜짝 발표한 나비. 그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34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새 출발한다. 소소하지만 열심히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2년 열애한 예비신랑은 1살 연상의 중학교 동문으로 비연예인. 나비는 “중학교생 때부터 친구로 지냈다.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만나서 술을 마시는 등 편한 사이로 지냈다. 서로 이성으로 보진 않았는데 불이 튀는 상황이 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감자탕집에서 친구 부부와 넷이서 술을 마시다 새로운 부분이 보였다. 헤어지면 어쩌지 싶어서 ‘썸만 타자’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결혼 비화를 전했다.

방송 이후 쏟아지는 축하에 나비는 자신의 SNS에 “오늘 너무나 많은 분들께 축하 인사를 받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이제 한 가정을 꾸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려 한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서로 노력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 것”이라고 결혼 소감을 남겼다. 그는 “앞으로도 겸손한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가수 나비, 그리고 항상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진행되는 나비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축가는 솔지와 길구봉구 그리고 천단비가 맡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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