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보검 올해도 ‘MAMA’ 참석…3년 연속 호스트

입력 2019-12-02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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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올해도 ‘MAMA’ 참석…3년 연속 호스트

배우 박보검이 올해도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석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박보검은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개최되는 ‘2019 MAMA’ 호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2017년부터 3년 연속이다. 박보검은 애초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을 검토했지만, 그동안 ‘MAMA’와 맺은 인연을 고려해 참석을 결정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박보검이 어렵게 ‘2019 MAMA’ 참석을 수락했다”며 “처음에는 경색된 한일 간의 분위기를 고려해 출연을 고사했으나, 정치적인 갈등과 달리 문화 교류가 필요하다는 CJ ENM 의견을 수용해 참석하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동안 홍콩 등 여러 지역에서 나눠 개최되던 ‘MAMA’는 올해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다. 아직 최종 라인업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박진영, 마마무가 특별 무대를 준비 중이다. 박보검은 메인 호스트로 무대에 올라 행사 시작을 알린다.

‘2019 MAMA’는 음악을 통해 경계를 허물고 문화를 확장하며 음악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보자는 의미를 담아 ‘The Next Dimension: Music’이라는 콘셉트로 4일 개최된다. 또 당일 오후 6시부터 Mnet에서 행사가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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