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HQ “김우빈과 올해 계약만료지만 결정된 것 無” [공식입장]

입력 2019-12-12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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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HQ “김우빈과 올해 계약만료지만 결정된 것 無” [공식입장]

배우 김우빈과 싸이더스HQ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12일 한 매체는 복수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우빈이 8년여 몸담았던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이 이달 말 만료된다”며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김우빈 영입 경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싸이더스HQ 측은 동아닷컴에 “계약기간은 올해까지”라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어떻게 할 지 하나도 결정된 게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은 지난 2012년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활동명을 변경하고 본격 연기자의 행보를 걸어왔다. 드라마 ‘학교2013’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과 영화 ‘스물’ ‘기술자들’ ‘마스터’ 등 배우로서의 성장과 영광의 시간들을 함께해왔다.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해온 김우빈. 건강 회복 후 지난달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등장하기도 한 그는 최동훈 감독과 차기작을 논의 중이다. 시련을 이겨내고 돌아온 김우빈이 싸이더스HQ와의 동행을 이어갈지, 새로운 출발선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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