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 “오정세와 친분, 초반엔 몰입 힘들었다”

입력 2019-12-13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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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남궁민 “오정세와 친분, 초반엔 몰입 힘들었다”

‘스토브리그’ 남궁민과 오정세가 대립 관계로 만났다. 실제 친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그리고 연출을 맡은 정동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남궁민은 오정세와의 호흡에 대해 “2006년도에서부터 알았다. 그때부터 걸림돌 같은 형이었다. 그런 걸림돌 형님과 친하게 지내서 동네 형 같은 느낌이다. 촬영을 하기 보단 술자리에서 많이 봤던 형이다. 내가 연출하는 독립영화에도 등장하셨다. 너무 사이가 좋아서, 초반에는 형님이 이야기를 하면 웃음이 많이 났다. 몰입이 힘들었다. 지금은 몰입해서 눈빛만 봐도 기분이 나쁠 정도로 감정을 만든 상태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대해 오정세는 “이하동문이다. 칭찬해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긍정적인 긴장감도 주고 편안함도 주는 좋은 동료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화려한 그라운드 뒤편에서 선수만큼 격렬한 전략과 노력, 눈물과 땀이 뒤섞인 일상을 사는 프런트들의 이야기에 주목한 신선한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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