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EPL 5위 도약… 손흥민 평점 6.7점 ‘선발 중 최저’

입력 2019-12-16 0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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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 울버햄튼전에서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팀은 얀 베르통언의 극장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5일 밤 11시(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8분 루카스 모우라의 선제골에 힘입어 앞서 나갔으나 이후 울버햄튼의 거센 반격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전반은 1-0으로 마쳤으나 후반 22분 동점골을 내줬고, 계속해 밀리는 경기를 하며 역전을 걱정해야 하는 입장에 몰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1-1 동점 상황을 유지했고, 한 방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6분 코너킥 상황에서 베르통언이 결승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토트넘은 2-1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토트넘은 7승 5무 5패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5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11명 중 가장 낮은 점수다.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선제골의 모우라가 8.2점으로 토트넘에서 가장 높았고, 결승골의 베르통언이 8점으로 뒤를 이었다. 케인은 7.6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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