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깜짝통화 “우리 큰아들♥”…연정훈 ‘1박2일’ 완벽 적응

입력 2019-12-16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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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깜짝통화 “우리 큰아들♥”…연정훈 ‘1박2일’ 완벽 적응


배우 연정훈이 ‘1박2일 시즌 4’ 에서 예능에 완벽 적응했다.

지난 14일 KBS에서는 ‘1박2일 시즌 4’ 단양 여행기 두 번째 편이 방송되었다. 이전 방송을 통해 머리 위 컵에 물붓기 게임 결과, 연정훈과 라비가 구담봉 정상을 향했다. 생각보다 힘든 등산에 지쳐가던 연정훈은 중간지점마다 놓여있던 물과, 미니 초코바를 보곤 아이와 같이 순수한 웃음을 지어 보여 귀여움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저녁 식사 복불복 시간. 단양의 특산물인 ‘마늘’ 이 들어간 음식을 두고 상식퀴즈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10시간이 넘는 공복과 긴장감으로 멤버들은 문제를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문세윤이 계속해서 문제를 틀리곤 자괴감에 빠지자 연정훈은 위로를 해주려 다가가는듯 하더니 이내 조용히 문세윤의 구레나룻을 잡아당겨 반전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잠자리 복불복시간. 첫번째 게임으로 다리 씨름을 시작했다. 누운상태로 한다리씩 올려 서로를 밀어내는 게임이다. 멤버들 모두는 문세윤과 라비를 우승 유력 후보로 뽑았다. 경기가 시작되자 큰형 연정훈이 여유로운 웃음으로 문세윤을 꺾은 라비를 이기고 우승해 실내 취침을 획득했다.

이날 연정훈은 구담봉 등산까지 하고 온 상황. 거기에 20대인 라비를 이기며 1박2일 최강 힘의 제왕으로 등극. 여심저격기의 면모를 뽐내기도.

다음 날 아침. 퇴근을 걸고 펼쳐진 기상 미션에서 연정훈은 데뷔 이래 최고의 파격 비주얼을 선보였다. 처음 하는 기상미션에 퉁퉁부운 얼굴과, 이리저리 뻗친 머리로 허둥지둥 미션 장소로 향했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미션 지를 확인했지만 게임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연정훈의 아내 한가인과의 깜짝 통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연정훈은 등반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정훈은 애교 가득한 말투로 첫 촬영의 고단함을 전했고, 한가인은 “저녁은 꼭 먹어야겠다”며 다독거렸다. 또 한가인은 연정훈과 함께 있던 라비에게 “저희 큰아들(연정훈) 좀 잘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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