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사우샘프턴에 0-1 패… 케인 부상 이탈

입력 2020-01-02 0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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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패했다. 또 해리 케인을 부상으로 잃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에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4위권 추격은 불발됐다.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의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승점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며 6위에 머물렀다.

양 팀은 전반 초반 한 차례씩 슈팅을 주고받았다. 소아레스가 헤더로 토트넘 골망을 노렸고, 케인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에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을 내준 뒤 계속해 사우샘프턴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18분 잉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또 토트넘은 부상 악재까지 발생했다. 전반 24분 은돔벨레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경기의 주도권은 완전히 사우샘프턴으로 넘어갔다. 전반 사우샘프턴 1-0 리드.

이후 토트넘은 후반 3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 허용 위기를 맞았다.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되지는 않았다.

최악의 위기를 넘겼으나 경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후반 29분에는 해리 케인이 골문을 가르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또 이 장면에서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는 토트넘의 향후 경기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좋지 않은 장면.

토트넘은 경기 막판에 동점골을 위해 맹공을 퍼부었으나 사우샘프턴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토트넘을 1-0으로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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