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맨유 2-0 격파… 프리미어리그 5G 만에 승리

입력 2020-01-02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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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vs 맨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었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4경기 무승 끝에 첫 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27점으로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승점 31점으로 5위다.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4경기 무승 끝에 거둔 승리.

선제골은 이른 시점에 나왔다. 아스날은 전반 7분 측면 크로스가 수비에 굴절된 후 페페에게 완벽하게 연결됐고, 페페는 이를 가볍게 밀어 넣었다.

아스날은 선제골을 넣은 뒤 팀 분위기가 상승했고,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맨유 골문을 위협했다. 맨유는 줄곧 밀리는 경기를 했다.

아스날은 선제골 이후 전반 내내 맨유를 거세게 압박했고, 전반 42분에는 소크라티스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맨유는 후반과 함께 반격을 시작했으나 결국 통하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11분 교체카드를 사용하면서 반격을 노렸다.

전반에 비해서는 아스날에 밀리지 않는 경기를 했으나,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35분 마타를 투입했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만회골을 넣는데 실패했고, 아스날이 2-0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5경기, 전체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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