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준수 10년만에 예능 출연→녹화중 폭풍 오열

입력 2020-01-02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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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준수 10년만에 예능 출연→녹화중 폭풍 오열

김준수가 녹화 도중 오열한다.

2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시즌2 버전으로,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대한민국 대표 트롯맨’을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미스터트롯’ 새로운 마스터로 합류한 김준수가 예심 녹화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사연과 무대를 지켜보던 중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준수는 예심 도중 오열했다고.

김준수는 한 참가자가 노래를 끝마친 뒤 가족에게 감사의 편지를 띄우자 “갑자기 왜 울컥하지?”라며 눈시울을 붉히더니, 다음 참가자가 ‘미스터트롯’에 지원한 사연을 털어놓은 후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이어가자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참가자 개개인의 절절한 사연과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에 감동을 받았다는 김준수는 “이 노래를 이해하고 부른다는 게 정말 놀랍다. 단지 노래를 부르는 것에 그친 게 아니라 가사를 정확히 알고 부른다는 걸 느꼈다”며 “왜 다들 울리고 그래”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준수와 함께 심사에 나선 장윤정은 “순수함을 가지고 노래하는 게 정말 감동이었다”고 칭찬했다. 진성 역시 “대견해서 눈물이 다 난다”며 터지는 눈물을 꾹 참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참가자 개개인의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절절한 사연과 감동적인 무대에 웃고 울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현장에서 느낀 감동과 환희를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오늘 첫 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첫 방송은 2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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