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안정환 “1승 못하면 해체”…제주도 지옥훈련 돌입

입력 2020-01-10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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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의 전설 잡는 스파르타 훈련이 펼쳐진다.

12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의 제주도 전지훈련이 펼쳐진다. 비행기까지 띄우는 남다른 조기축구단의 클래스에 맞춰 작년 주문진 해변 훈련 때보다 더욱 독하고 강도 높은 1박 2일 일정을 예고한다.

이날 감독 안정환은 “2020년에 1승을 못하면 해체시켜버리겠다고 하더라”라고 구단주가 내린 특단의 조치를 전하며 바짝 독기가 오른 눈을 빛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설들은 부상을 회복한 김요한의 재합류에 이어 제주도 맛집 탐방을 벌일 생각에 한껏 들뜬다. 하지만 안정환이 “여기가 바로 훈련 맛집”이라며 전설들을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 훈련장으로 직배송한다.

자유를 갈망하던 ‘어쩌다FC’ 멤버들은 이 같은 현실을 부정하다 급기야 자신들끼리 똘똘 뭉쳐 작당모의를 시작, 감독 안정환을 향한 집단 반란을 일으킨다고 해 벌써부터 웃음 맛집 등극까지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워밍업이 시작되자 “하늘이 노래진다!”는 이형택의 절규와 함께 이곳저곳에서 앓는 소리가 터져 나온 것은 물론 멤버 전원이 탈진해 널브러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악마 조교로 변신한 안정환이 ‘어쩌다FC’를 위해 준비한 제주도 전지훈련 맛집의 모습은 12일 밤 9시 20분 JTBC ‘뭉쳐야 찬다’ 2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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