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정가람, 정우성·전도연 향한 찐♥ “열정 걸크러시+후광”

입력 2020-02-06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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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정가람, 정우성·전도연 향한 찐♥ “열정 걸크러시+후광”

배우 신현빈과 정가람이 선배인 전도연과 정우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하 지푸들) 의 신현빈과 정가람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푸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전도연과 정우성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신현빈은 “(전도연은) 기대와 걱정이 있었는데 만나면서 되게 편했고 의지가 많이 됐다”면서 “티 안나게 챙겨준다. 원조 걸크러시 느낌이 있기 때문에 매일 치여가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정가람은 “경력이 많은데 절대 대충 연기하지 않는다. 그 모습에 스스로 채찍질을 하게 됐다”면서 “분장받을 때부터 집중해서 대본을 보신다. 여유 있고 편하게 하시줄 알았다”면서 전도연의 열정에 놀랐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가람은 정우성에게 후광이 비쳤냐는 질문에 “이야기만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개인적으로 옆에 못 있겠더라. 나는 진짜 그렇게 생각했다. 너무 빛나고 너무 좋더라”고 극찬했고, 신현빈 역시 “정말 후광이 난다. 너무 멋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역의 전도연,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탕을 꿈꾸는 태영 역의 정우성 그리고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 역의 신현빈, 불법체류자 진태 역의 정가람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당초 1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개봉을 연기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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