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일정 변동 없이 12일 개봉…“건강한 웃음 주고파” [공식입장]

입력 2020-02-06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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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일정 변동 없이 12일 개봉…“건강한 웃음 주고파” [공식입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다수의 영화들이 개봉 연기를 선택한 가운데 ‘정직한 후보’는 예정대로 개봉한다.

6일 ‘정직한 후보’ 측은 동아닷컴에 “깊은 논의 끝에 변동 없이 2월 12일에 개봉하기로 했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일상생활을 하고 계신 관객 분들 그리고 영화를 기다리는 모든 분들께 건강한 웃음으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각종 영화와 공연들은 개봉을 연기하는 추세다.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다만 기존 관객들과 약속이 되어 있는 행사는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 영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또한 오는 19일에서 다음달 26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7일 예정돼 있던 언론 배급 시사회는 취소됐다.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또한 개최일이 연기됐다.

영화뿐 아니라 각종 콘서트와 해외 팬미팅도 연기됐다. 백지영, V.O.S, 먼데이키스, 김진호, 보이스퍼, 김태우 등이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SBS ‘런닝맨’은 필리핀 팬미팅을, 효민과 모모랜드는 일본 팬미팅을 연기했다. 태연과 NCT드림은 싱가포르 공연을, 젝스키스는 팬사인회를 연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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