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경민, 신성 꺾고 데스매치 승리 ‘박빙 승부’

입력 2020-02-06 2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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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경민, 신성 꺾고 데스매치 승리 ‘박빙 승부’

‘미스터트롯’ 김경민이 신성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김경민과 신성의 본선 2차 1:1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김경민은 스물의 패기를 펼치며 ‘가지마’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김경민의 활약에 신성은 물을 들이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녹슬은 기차길’을 열창하며 묵직한 저음을 자랑했다. 하지만 고음에서 음이탈 실수를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대를 본 장윤정은 “김경민과 신성 둘을 합쳐놓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조영수는 “둘 다 기본기가 너무 탄탄하다. 장점이 뚜렷한데 단점도 뚜렷하다. 김경민은 안정된 보컬이고 고음도 좋고 톤도 좋지만 톤이 너무 일정해서 후반부로 갈수록 듣는 사람의 집중력이 떨어진다.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며 “신성은 보물 같은 저음을 가졌다. 하지만 고음에서 발음도 부정확하고 소리가 굉장히 얇아지더라. 자신감을 찾는다면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장윤정은 “힘을 빼느냐 주느냐다. 김경민은 힘을 빼는 연습을 해야 하고 신성은 힘을 주는 연습을 해야 한다. 내가 생각할 때 더 쉬운 게 뭔가 생각하고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막상막하의 대결 결과 다음 라운드 직행 진출자는 8대3으로 김경민이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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