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코로나19 사태에 자체 기획 행사 전면 취소

입력 2020-02-24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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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하여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감염증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자체 기획 공연과 전시행사 및 교육 강좌 등을 한시적으로 전면 취소하여 운영하기로 확정하였다.

2월 마지막주에 진행되는 기획 공연 ‘아티스트라운지’와 기획 전시 ‘추사 김정희와 청조 문인의 대화’, ‘조선근대서화전’를 전면 취소하거나 휴관을 결정하였으며, 교육 강좌또한 모두 휴강하거나, 일주일간 개강을 연기했다.

더불어, 외부 단체 및 민간 기획사에서 진행하는 대관 공연, 전시 행사에 관해서도 취소 혹은 중단시 해당 대관료를 전액 환불하도록 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안내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대관 행사 취소 내용은 업데이트 되는대로 25일 재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공간 전역의 지속적인 방역외에도 출입문 일부 폐쇄 및 제한 개방을 통해 감염증 예방 조치를 더욱 강화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예술의전당은 지속적으로 감염증 위기경보 단계 변화 및 확산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관련 주최사와도 긴밀히 협의하여 상황에 빠르게 대비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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