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바르셀로나 승리 예상

입력 2020-02-27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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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9일(토)부터 3월 2일(월)까지 벌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14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44.26%가 원정팀 바르셀로나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더비 경기 중 하나인 엘클라시코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 역시 양팀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라리가에서 토토팬들의 선택은 원정팀 바르셀로나였다.

홈팀 레알 마드리드는 27.58%를 획득했고, 나머지 28.16%는 양 팀의 무승부에 투표했다. 현재 리그 1위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2점을 앞서고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양팀 상대전적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크게 앞서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4승3무로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잡은 경기는 2017년 8월 16일에 열린 스페인 슈퍼컵이었으며, 리그에서는 2016년 4월 2일 경기(2-1 레알 마드리드 승리)가 가장 최근에 승리한 경기다.

변수는 올 시즌 리그경기에서 안방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기세다. 올 시즌 펼쳐진 안방 12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8승4패를 기록했다. 득점 역시 25점을 올리는 동안, 실점은 단 9점에 불과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5승3무4패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방에서 평균 3.4점을 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지만, 원정을 떠나면 1.5점으로 득점이 확연하게 떨어진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는 베티스(11.91%)를 상대로 69.52%를 획득해 승점 3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리그 7위 발렌시아는 13위 베티스에 비해 순위는 높은 상태이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원정을 떠나 1-2로 패배한 기억이 있다. 최근 3경기에서도 1무2패로 분위기가 좋지 못하지만, 베티스 역시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승점을 확보하려는 양팀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성용의 이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마요르카의 경우 안방에서 경기를 펼침에도 불구하고, AT마드리드에게 패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77.63%로 나타났다.

EPL에서는 리그 4위 첼시가 본머스를 상대로 67.60%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획득했다. 리그에서의 성적은 크게 차이가 나는 양팀이지만, 의외로 상대전적에서는 본머스가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안방에서 첼시에게 4-0 승리를 거둔 적도 있는 본머스다. 또, 본머스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1-0으로 첼시에게 패배를 안긴 좋은 기억이 있다. 이름값에서는 첼시가 앞서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경기를 바탕으로 보다 신중한 분석이 필요한 경기로 꼽힌다.

이번 승무패 9회차는 오는 29일(토) 오후 8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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