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상민의 집에는 UFC 세계 4위에 이른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찾아왔다. 이상민은 ‘의리남’ 김보성과 함께 있던 터라 스튜디오에서는 연예계 대표 격투기 마니아 김보성과 세계적인 파이터 정찬성의 만남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니나 다를까 김보성과 정찬성은 서로 만나자마자 뜻밖의 자존심 대결(?)을 펼쳐 긴장감이 감돌았다. 정찬성이 “기대하고 왔다”라며 깜짝 도발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김보성도 "가만있을 수 없다"며 비장의 무기(?)까지 꺼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서 진땀을 흘리던 이상민이 “형 이러다 죽어요!”라고 외쳐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상남자인 김보성이 정찬성과 사나이들 간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중 돌연 눈시울까지 붉혀 그 사연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