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원조 트로트 서바이벌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제 4차전 2라운드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이 가려졌다.
김수찬은 주현미의 ‘첫정’을 불렀다. 빨간색 행커치프를 날리며 노래를 시작한 김수찬은 별명인 ‘끼수찬’의 매력을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김수찬은 중간 중간 마술을 부리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노래를 다 들은 주현미는 “평소 김수찬이 참 사랑스럽고 깜찍하다. 그래서 진지하지 않은 것 같은데 오늘 가장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선입견을 버리고 김수찬의 진지한 모습에 감동 받았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역시 김수찬이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경연에서 꼴찌에서 올라오지 않았나. 그래서 오늘 무대가 부담이었을 텐데 지금까지 공연 중에 단연 최고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수찬은 마스터들에게 932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