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뽀글이=모모랜드 제인…세정 앞 ‘꽃길’ 열창

입력 2020-03-08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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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뽀글이=모모랜드 제인…세정 앞 ‘꽃길’ 열창

뽀글이 가면의 정체는 모모랜드 제인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에 맞서는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뽀글이와 컵라면 가면을 쓰고 나타난 두 여성 가수들이 핑클의 ‘NOW’를 선곡했다.

이들의 무대가 끝난 후 유영석은 “두 분이 제 눈에 되게 비슷해 보인다. 나이 차이도 없고 두 분 다 가수인 것 같다. 그런데 노래의 맛이 다르다. 컵라면은 매운 맛 이고 뽀글이는 순한 맛 같다.”고 평했다.

이후 공개된 결과에 따라 컵라면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60대39라는 결과로 뽀글이를 누르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뽀글이는 이날 연예인 게스트로 출연한 세정의 곡 ‘꽃길’을 선곡해 솔로 무대를 꾸몄다. 세정 못지 않은 청아하고 호소력 있는 보컬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면 뒤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모모랜드의 제인이었다.

제인은 무대를 마친 후 “혼자서 내가 어딘가에 나온 것이 처음이다. 지금도 손이 떨린다. 곡을 고를 때 만 해도 세정 선배님이 계신 줄 몰랐다. 쓰러지는 줄 알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인은 “모모랜드라는 팀은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지만 귀여운 친구들이 많은데 더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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