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이중옥의 결정적 한방 ‘천주봉’ 역으로 강렬한 시선 압도

입력 2020-03-11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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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이중옥이 tvN 월화드라마 ‘방법’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그의 진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tvN ‘방법’은 지난 9회 방송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5.2% 최고 6.2%를 기록,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심장 쫄깃한 전개와 배우들의 흡입력 넘치는 연기력, 돋보이는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사로잡으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천주봉역을 맡은 이중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등장에서 어리바리하고 기괴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던 그는 뒤로 갈수록 진경(조민수 분)과의 달콤 살벌 케미와 역대급 짠내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진경을 배신한 대가로 저주를 받은 그는 슬픔에 흐느끼다 실성한듯 웃어 보이는 장면에서 극과 극의 감정 표현을 섬세하게 표현,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하며 전율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법’ 10회에서는 수갑에 묶인 채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천주봉의 모습이 방송되며 충격을 안겼다. 진경의 저주 이후 달리는 차 안에서 사고를 당한 천주봉. 죽었을 거라고 예상했던 그가 살아 돌아오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임진희(엄지원 분)에게 포레스트의 진짜 목적을 말해주며 극의 대반전을 예고했다.

또한 저주로 인해 괴로워하는 그의 강렬한 열연은 이중옥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극 중 이미 귀신에 홀린 천주봉은 먼 곳을 바라보며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그러다가 임진희를 보고는 발악을 하며 “썩 꺼져라! 이 악귀 같은 것들아”라며 소리를 지른다. 그것도 잠시 울먹이며 제발 살려 달라는 그. 이후 진종현(성동일 분)회장이 만들 정의로운 사회를 들먹이며 미친 사람처럼 웃기 시작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냈다.

수시로 변하는 눈빛과 목소리, 분위기까지 짧은 시간 안에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감정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완벽하게 소화한 이중옥은 촬영 당시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매 작품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시청자뿐 아니라 관계자들의 이목까지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마지막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방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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