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노지훈♥이은혜, ‘아내의 맛’ 비주얼 부부…자기애는 덤
가수 노지훈과 아내 이은혜가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본격 출연했다.
지난 10일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이은혜 부부에게 벌어진 매콤한 시누 대첩 이야기가 그려졌다.
노지훈·이은혜 부부는 이날 트롯 남신과 현직 모델답게 결혼 3년 차 아이 부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피지컬과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15개월 아들 이안이도 완성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지훈은 이안이와 놀아주기 위해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틀고 흥 넘치는 재롱을 보여줘 여자 ‘아맛팸’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고 욕실에서 샤워를 하면서도 트롯을 열창해 ‘24시간 트롯 주크박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 아들 이안이를 위해 이유식을 완벽하게 만들어 워너비 남편의 표본으로도 자리했다.
특히 노지훈은 ‘넘치는 자기애’로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미스터트롯’ 중 본인 장면만 무한 반복하거나 트롯맨 중 가장 잘생긴 사람을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노지훈’이라 답하는 뻔뻔함(?)까지 갖춘 것이다.
그러나 친누나들의 급습이 예고되며 싸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노지훈이 3세 연하 남편의 애교를 보여주며 아내의 마음을 풀어줬지만 그 사이 도착한 누나들이 이은혜가 준비한 메뉴와 똑같은 ‘김치찌개’를 준비해오는 바람에 ‘매콤한 시누 대첩’의 위기가 드리워졌다.
다행히 이은혜는 ‘미스터트롯’ 본 방송이 시작되며 위기에서 벗어났고 방송 내내 넘치는 자기애를 뽐내는 남편 노지훈과 동생을 향한 무한애정을 표현하는 시누이들 사이에서 강제로 노지훈 팬임을 자처해 재미를 더했다.
탈락의 순간을 함께 본 가족은 어색해졌지만 이내 현실 남매다운 털털한 위로를 건네 화목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날 ‘아내의 맛’ 88회분 시청률은 1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2.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시청률 두 자리 수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노지훈이 출연하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가수 노지훈과 아내 이은혜가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본격 출연했다.
지난 10일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이은혜 부부에게 벌어진 매콤한 시누 대첩 이야기가 그려졌다.
노지훈·이은혜 부부는 이날 트롯 남신과 현직 모델답게 결혼 3년 차 아이 부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피지컬과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15개월 아들 이안이도 완성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지훈은 이안이와 놀아주기 위해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틀고 흥 넘치는 재롱을 보여줘 여자 ‘아맛팸’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고 욕실에서 샤워를 하면서도 트롯을 열창해 ‘24시간 트롯 주크박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 아들 이안이를 위해 이유식을 완벽하게 만들어 워너비 남편의 표본으로도 자리했다.
특히 노지훈은 ‘넘치는 자기애’로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미스터트롯’ 중 본인 장면만 무한 반복하거나 트롯맨 중 가장 잘생긴 사람을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노지훈’이라 답하는 뻔뻔함(?)까지 갖춘 것이다.
그러나 친누나들의 급습이 예고되며 싸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노지훈이 3세 연하 남편의 애교를 보여주며 아내의 마음을 풀어줬지만 그 사이 도착한 누나들이 이은혜가 준비한 메뉴와 똑같은 ‘김치찌개’를 준비해오는 바람에 ‘매콤한 시누 대첩’의 위기가 드리워졌다.
다행히 이은혜는 ‘미스터트롯’ 본 방송이 시작되며 위기에서 벗어났고 방송 내내 넘치는 자기애를 뽐내는 남편 노지훈과 동생을 향한 무한애정을 표현하는 시누이들 사이에서 강제로 노지훈 팬임을 자처해 재미를 더했다.
탈락의 순간을 함께 본 가족은 어색해졌지만 이내 현실 남매다운 털털한 위로를 건네 화목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날 ‘아내의 맛’ 88회분 시청률은 1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2.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시청률 두 자리 수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노지훈이 출연하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