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구구단 세정 초보 자취美→박나래 환장 플리마켓 (ft.조지자)

입력 2020-03-14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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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세정 초보 자취美→박나래 환장 플리마켓 (ft.조지자)

구구단 세정과 박나래가 소소하고 특별한 일상을 보여줬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37회는 1부 7.6%, 2부 11.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4.4%, 2부가 7.0%를 각각 나타냈다. (수도권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초보 자취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현실 자취녀’ 세정 일상과 생애 첫 플리마켓을 오픈한 박나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세정은 ‘자취 3개월차’ 초보답게 어딘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수명이 다한 형광등을 갈아 끼우는 대신 캔들워머에 의지한 채 양치를 강행하는 것은 기본, 형광등을 갈아 끼울 때는 밥을 먹던 상을 발판으로 활용하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은행에 방문한 세정은 무려 9개의 통장을 꺼내들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원래 적금 통장은 다 분홍색이에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던지는 등 ‘뜻밖의 허당미’를 보였다. 그 뒤로도 끊이지 않는 세정 질문 세례에 은행은 순식간에 ‘경제 과외’ 장소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음식을 먹기 직전 바닥에 쏟아내 안타까움도 자아냈다. 결국 자신이 만든 저녁 대신 과자와 맥주로 허함을 달래는 세정의 모습이 묘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약 4개월 만에 돌아온 ‘조지나’ 박나래는 보다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국적인 모자, 눈을 간신히 가리는 선글라스로 치장하는 것은 물론 더욱 업그레이드 된 농염함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조지나 마켓’에 앞서 박나래는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직접 디저트 제조 타임을 가졌다. 빠르게 일을 끝내기 위해 요령을 부리던 박나래는 결국 탄산수를 바닥에 쏟아 웃음을 안겼다. 순식간에 흥건해진 바닥을 바라보며 탄식하듯 “에라이”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유쾌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플리마켓이 첫 도전인 박나래는 ‘큰 손’ 박산다라를 특별 초청, ‘바자회 꿀팁’을 전수받았다. 반대로 임수향과는 ‘흥정 티카티카’를 선보이며 “집에 날강도가 들어왔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구 썸남(?)’ 양세찬의 기부 행렬에 반한 듯 “만나는 사람 있니? 끝나고 이야기 좀 하자”는 대시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상여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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