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공부가 머니?’ 라윤경, 아들 모습에 폭풍 눈물→특급 솔루션

입력 2020-03-14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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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라윤경, 아들 모습에 폭풍 눈물→특급 솔루션

‘영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라윤경 아들 솔루션이 공개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3.2%, 2부 4.2%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5.3%까지 치솟았다.

이날 라윤경 가족의 교육 고민과 솔루션이 진행됐다. 또 세계 상위 1%에 해당하는 남편 김시명 씨 IQ와 민규의 ‘남다른 먹방’이 주목받았다.

장래희망이 군인이라는 민규는 모든 과목을 다 잘하지만, 유독 영어에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어렸을 때 영어를 곧잘 했었다는 민규가 이제는 알파벳만 봐도 표정이 싹 변하는 등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것. 민규의 이러한 행동은 태권도를 하며 강한 카리스마를 보이던 모습과 대비를 이루며 더욱 의구심을 들게 했다.

이에 라윤경은 과거 주변 엄마들의 분위기에 휩쓸려 자신도 아이 교육에 욕심을 냈던 시절을 털어놨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공부에 대한 강한 거부반응으로 말을 잃어버린 민규를 보고는 결국 모든 교육을 중단했다고.

라윤경 아들 고민에 전국 ‘영포자’(영어 포기자) 중학생들의 ‘영어 여신’이자 교육 방송 강의 만족도 99%에 빛나는 설희수 전문가가 등장, 영어를 어려워하는 중학생들을 위한 초특급 정보를 대방출해 영어로 고민 중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했다.

그런 가운데 보다 정확한 솔루션을 위해 실시한 심리검사에서 민규의 또 다른 반전이 밝혀졌다. 가족을 그려 달라는 미션에 유독 힘든 모습을 보이던 민규는 그렸다 지우기를 반복, 결국 엄마 아빠 없이 동생과 TV를 보고 있는 뒷모습을 그렸고, 이를 지켜보던 라윤경은 많은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라윤경은 “음반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불안한 마음에 집에 CCTV를 설치해 아이들을 보는데, 밖에서 항상 보던 모습을 그렸다”며 “‘민규에게 괜찮냐’고 물으면 ‘항상 괜찮다’며 안심시켰었는데, 사실은 힘든 걸 많이 참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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