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가 미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17일 송재희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지난 2월 종영한 채널A 드라마 ‘터치’에서 한동그룹 부사장 ‘민강호’를 실감나게 표현한 송재희의 드라마 소품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재희는 턱시도를 입고 새신랑같이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하얀 셔츠를 입고 날렵한 턱선을 드러내며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변함없는 조각 비주얼로 다채로운 표정과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송재희는 그간 JTBC ‘욱씨남정기’, KBS2 ‘매드독’, TV조선 ‘대군’, MBC every1 ‘단짠오피스’, TV조선 ‘바벨’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작인 채널A ‘터치’에서 한동그룹의 장남이자 부사장인 민강호 역을 맡아 분노와 증오에 사로잡힌 인물의 모습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완성시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호평을 받았다.
매 작품마다 깊은 고민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배우 송재희. 선한 영향력을 지닌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채널 A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