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봄 날씨…기능성 바람막이 입으세요

입력 2020-03-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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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의 변덕스러움을 받아줄 기능성 제품이 필요한 시기. 올 봄에는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올웨더 인피니움 코트’를 입은 K2 전속모델 수지. 사진제공|K2

■ 방풍·투습 기능 탁월한 ‘고어텍스’ 소재 인기

‘인피니엄’ 소재, 찬바람 막고 체온유지에 탁월
신발엔 ‘인비저블핏’ 적용…가벼운 착화감 매력

“오늘 비 온다는 예보 없었는데?” 그러려니 하자. 변덕스럽기 짝이 없는 봄이 아닌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는 10도 이상 벌어지는 봄 날씨. 이런 환절기에는 찬 바람을 막아주고 체온이 급속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성 옷이 필요하다. 야외에서 기능성 재킷 하나만 걸치고 있어도 내 몸에 보호막이 생성된 기분이 들 것이다.

올 봄에는 기능성 소재로 유명한 고어사의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대세. 아웃도어 브랜드가 앞 다퉈 출시하고 있는 봄 기능성 제품들을 보면 이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바깥의 바람을 막아주면서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배출시켜주는 기능이 탁월하다. 이 소재가 사용된 제품들은 대부분 제품명에 ‘인피니엄’을 표기하고 있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K2의 ‘올웨더 인피니움 코트’는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접목돼 외부 찬 공기를 완벽하게 막아준다. 내부의 따뜻한 공기층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줘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코트형 스타일 덕에 일상생활은 물론 나들이나 여행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

네파의 ‘그란데 인피니엄 재킷’은 안감이 없는 제품으로 지금부터 초여름까지 착용이 가능해 가성비가 높다.

아이더의 ‘오거 인피니움 자켓’은 탁월한 방풍 기능을 제공하는 홑겹 자켓. 밀레가 새롭게 출시한 ‘GTX 트릴로지 재킷’도 인피니엄 소재가 사용됐다. 컬러 블로킹 디자인이 적용된 레드와 네이비 두 가지로 출시돼 아웃도어 활동 시 자연 속에서 포인트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신발 제품의 대세는 신발의 내피와 외피를 하나로 접착시킨 최첨단 본딩 기술인 고어텍스의 ‘인비저블핏’ 기술. 블랙야크에서 출시한 ‘일루전 로드 GTX’ 제품은 고어텍스 인비저블핏 기술이 적용돼 가벼우면서 장시간 착용해도 발을 편안하게 유지시켜 준다.

네파의 ‘스티오 GTX’ 제품도 인비저블핏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방수·투습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일반 러닝화와 같은 착화감을 제공한다. 보아핏 시스템을 사용해 원터치로 신발 끈 조절이 가능하며 탈착이 쉽다.

K2에서 새롭게 선보인 ‘플라이하이크 렉스’ 제품은 발과 신발의 일체감이 좋아 오래 착용하고 있어도 발의 피로감이 덜하다. 도심 워킹은 물론 산행까지 두루 착용하기 좋은 멀티 아이템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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