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프리즘] 뷰티·패션업체 “매장 방문 NO…화장품·옷도 즉시 배송해요”

입력 2020-03-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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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로 배송 옵션을 다앙화한 CJ올리브영의 오늘드림. 코로나19로 대세가 된 언택트 소비에 발맞춰 뷰티·패션업체들이 배송경쟁력을 키우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 언택트 소비 맞춰 배송경쟁력 키우는 뷰티·패션업체

오프라인 소비↓…대안책으로 마련
올리브영, 시간대별 배송옵션 적용
한세엠케이, 의류 당일 수령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 소비가 늘면서 대표적인 대면 구매 업종으로 꼽히던 뷰티와 패션업체들도 배송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화장품이나 의류는 오프라인 매장서 직접 발라보거나 입어보는 체험이 구매로 이어지는 상품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소비 유형에 큰 변화가 생겼다. 사람들이 매장 방문을 꺼리자, 패션 뷰티업체들은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바로 받아보는 배송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헬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는 최근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먼저 서울의 신촌, 홍대, 잠실, 신림, 구로디지털단지 지역에서 시작한다. 요기요 앱에서 인근 랄라블라 매장에서 판매하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100여 종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문 가능하고 1시간 내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즉시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실시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은 배송 옵션을 시간대별로 넓혔다. 쓰리포(3!4!)의 경우, 오후 1시 이전 주문하면 당일 오후 3,4시에 배송한다. 또 미드나잇 배송은 오후 8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10시부터 자정 사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패션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한세엠케이의 경우 의류 총알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계열사인 온라인몰 아이스타일24에서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총알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버커루, TBJ, 앤듀, NBA 등 한세엠케이의 패션 브랜드 상품이 대상이다.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한세엠케이 브랜드를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는 배송 시스템을 완성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 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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