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3’ 논란의 이가흔, 임한결 향수 단박에 맞춰 “좋아하는 향”

입력 2020-03-26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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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3’ 이가흔이 임한결의 향수를 단박에 맞춰 눈길을 끌었다.

25일 첫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6명의 남녀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6명의 예측단으로는 기존 멤버인 가수 이상민, 작사가 김이나, 정신의 전문가 양재웅 원장과 함께 새 멤버인 배우 윤시윤, 모델 한혜진, 가수 피오가 함께 했다.

2019년 크리스마스 당일, 6명의 청춘남녀 천인우, 정의동, 이가흔, 임한결, 서민재, 박지현은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해 첫 만남을 가지며 어색하고도 설레는 인사를 했다.

이날 먼저 와있던 천인우, 정의동, 이가흔은 거실에 모여 인사를 나눴다. 천인우는 이가흔에게 “밝은 성격인 것 같다”라고 하자 이가흔은 “신날 때 잘 떠든다. 지금은 신나면서도 복잡미묘하다”라고 웃었다.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도중 임한결이 합류했다. 이가흔은 임한결이 뿌린 향수의 브랜드를 맞췄다. 이가흔은 “내가 좋아하는 향이다. 흔하지 않은 향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자 출연자들은 “맞추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향수를 지목해서 물어보면 100% 호감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향기가 난다는 뜻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이나는 “그 향수가 좀 고가의 향수다. 그 향수에 대해 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 교감의 신호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피오는 “옷 잘 입는 남자가 좋은가, 냄새가 좋은 남자가 좋은가”라고 묻자 김이나와 한혜진은 “당연히 냄새 좋은 남자다. 옷은 내가 입히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이상민은 “향수가 그렇게 중요하나”라고 하자 한혜진은 “향기가 중요하다. 후각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피오는 “그런데 내가 임한결이면 좋았을까? 난 안 그렇다. 들킨 기분이 들 것 같아 싫다”라고 하자 윤시윤 역시 “나도 그 생각을 했다”라고 맞장구쳤다.

한편, 이가흔은 ‘하트시그널 시즌3’ 방영 전 학생시절에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이가흔과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괴롭힘을 당했던 학우들이 한둘이 아닌데 뻔뻔하게 연예 활동을 하려 한다. 피해자로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멀쩡히 TV프로에 나오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적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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