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정성화 “지금의 상황 종식돼 많은 관객 만나길”

입력 2020-03-26 16: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영웅’이 올해 여름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주연배우 정성화가 기대감을 전했다.

정성화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디 지금의 상황이 종식되어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은 영화 ‘영웅’ 포스터로 안중근 의사로 분한 정성화의 모습이다. 생전 안중근 의사와 비슷한 모습을 연기한 정성화의 모습에 ‘영웅’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한국 영화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이다. 또 뮤지컬에 이어 영화까지 정성화가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다.

정성화 외에도 배우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