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혜은 “서울대 성악과 나왔지만 재능 없다고 생각”

입력 2020-03-30 23: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혜은이 성악을 하다 포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폐셜 MC로 배우 김혜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은은 “부모님이 굉장히 엄하게 키우셨다. 잘못하면 맞기도 했다”라며 “그 영향을 받아 나 역시 자녀들이 잘못 나간다 싶으면 엄하게 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숙은 “부모님이 엄격하게 키우셔서 서울대도 나오시지 않았나”라며 “성악 전공하셨다고 하는데 왜 그만 두셨나”라고 말했다.

김혜은은 “서울데를 들어가긴 했지만 그 안에서 잘 할 자신이 없었다. 그걸 깨달은 게 미국 유학을 준비하러 학교를 탐방하러 갈 때였다. 그 때 내 스스로가 좋은 악기가 될 자신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때 그것을 깨달은 게 정말 다행이었다. 그걸 모르고 계속 성악을 했더라면 집안이 거덜날 뻔 했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