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초겨울 민소매 불사…이온음료 CF급 청량 美

입력 2020-04-02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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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영원의 군주’ 이민호가 지, 덕, 체가 겸비된 대한제국 황제 이곤의 모습을 공개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2020년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이곤은 대한제국 3대 황제로 수려한 외모와 기품 있는 자태, 고요한 성품에 문무를 겸비한 완벽 군주이지만, 예민함과 강박이 있어 모호한 말보다 정확한 숫자들을 좋아하는 이과형 인물이다.

이와 관련 이민호가 대한제국 황제 이곤으로 변신, 조정경기장에서 청량함을 분출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황제 이곤(이민호)이 조정 경기에 참여한 모습이다.

이곤은 쏟아지는 햇살 아래 꽃 미소를 장착한 채, 성난 팔 근육으로 힘껏 노를 저으며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위엄있고 차분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운동까지 섭렵하며 ‘지덕체 완전체 포스’를 뿜어낸 대한제국 황제 이곤의 다재다능한 활약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민호의 해당 촬영 현장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하남의 미사리경정공원에서 촬영됐다. 이민호는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민소매 차림도 불사하는 투혼을 드러냈던 상태.

황제 이곤의 더욱 멋진 자태를 위해 이민호는 틈나는 대로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은 물론, 등장하는 팀원들과 조정 경기장면을 연습해보며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이민호가 노를 저으며 물살을 가를 때마다 마치 ‘이온 음료 광고’ 같은 상쾌한 감성이 제대로 터졌던 터. 이민호의 열정적인 연기에 스태프들은 환호를 쏟아내면서, 훈훈한 분위기 속 촬영이 마무리 됐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는 수만 가지 매력을 지닌 대한제국 황제 이곤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라는 극찬과 함께 “올 봄 ‘더 킹-영원의 군주’ 속 이민호가 연기한 이곤과 함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설렘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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